대원들 각오


국토대장정 YGK 고흥루트 11일차

어제의 숙영지는 무난한 편이었다. 샤워실도 체육관 시설 근처라서 그런지 편리했고, 행사팀이 열심히 준비한 레크레이션도 즐거웠다. 피구 경기를 관람하며 촬영하는 일은 즐거운 활동이다.


다만 전기가 잘 연결되지 않았다는 것, 9시 이후에 비가 오기 시작해서 영상 편집에 지장이 생겼다는 것은 어제의 큰 패인이었다. 영상팀으로써 일하면서, 밤 늦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확보한다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27km의 거리를 열심히 걸어준 대원들이 정말 고맙다. 내일도 낙오자 없이 무사히 하루를 마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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