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들 각오


상주에서 3일차 진해안전김기환 대장정일지

남들 지도집 안쓰고 갤2 네비게이션을 사용할 때, 고집스럽게 닳아헤진 지도집을 쓰는 나 김기환이다. 가끔 지도집이 잘못될 경우를 제외하면 그냥 저냥 할만하다. 맨앞에 걷는다는 일도 느낌이 좋고, 그 외에 희망팀자을 맡고 있는데 이것도 재밌다. 이제는 통제에 안따라주는 대원들도 많이 사라졌고, 엄살부리는 대원들도 많이 사라졌다. 그래도 그들 소수는 존재하므로, 매일이 힘들기는 하다. 하지만, 리스크 없는 일이 어딨을까?

오늘 안전만 하기 너무 힘들을 것 같아 운전스텝 로테이션에 참여했다. 군대에서 운전병을 했던 경험을 십분 발휘해야할 것 같다. 내 차례가 언제인가는 확인을 안해봤는데, 암튼 새로운 일이 기대가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제 곧 문경인데, 쓰다보니 우리보다 앞서가고 있는 루트가 있다. 우리 루트가 곧 거리를 왕창 빼니 경기도는 우리 진해가 가장 먼저 진입하려나는 모르겠다. 왠지 욕심이 난다.

마지막으로 진해루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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