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기 국토대장정 청년2조 대원 김은수 국토대장정 후기
군대입대 한 두달정도 남은 시기에 의미있는 여행을 하고자 휴학을 하고 돈도 모으고 정보도 찾아 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에 한비야의 '바람의 딸,우리땅에 서다.'라는 책을 재밌게 읽고 나서부터 국토대장정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됐고 쇳불도 당김에 빼라고 바로 찾아보니 딱맞는 시기에 ygk라는 단체에서 국토대장정을 시작해서 별다른 고민없이 신청하게 되었다.
그렇게 1월4일에 6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해남에 도착하니 빨간옷입은사람,주황옷입은사람들이 빼곡하게 모여있엇다.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지만 21일동안 다 친해질 생각을 하니 설레였다. 그렇게 출발지에서 단장님 말씀도 듣고 조원들도 보니 너무 좋았지만 그것도 잠시.
막상 시작하니 한시간만 걸어도 너무 힘들었다.
8~10키로정도의 짐에 무게가 이렇게 무거운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름 운동도 잘한다 생각해서 전혀 준비운동도 안한게 후회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중간 중간에 쉬는 휴식시간10분은 정말 마른 하늘에 단비 였고 간식으로 주는 초코파이는 처음먹어보는 것처럼 맛있엇다. 그리고 숙박지에 도착할때 희열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도었다.
또 숙영지에서 먹는 밥을 먹을때마다 너무 맛있엇다. 아침에 먹는 오렌지쥬스의 맛이란..!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니 어느정도 적응도 되고 조원들이랑도 친해지니 걸을때도 덜 힘들고 형,누나들 인생얘기들으니 너무 재밌엇다. 특히 지장정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할때 장기자랑은 정말 최고였다. 물론 행군끝나고 병원,약국에 가느냐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때도 많이 있었지만 하면 할수록 조원들때문이라도 포기 할 수 없었다. 또한 Ygk국토대장정 오기 전에 느낄 수 없었던 나를 만나니 신기했다. '난 내생각만 하고 살았군아.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군아.여자들이 나보다 잘 걷는군아. '라는 생각이 들때마다 오길 잘했다고 느꼈다.
마지막으로 ygk는 대원들이 스텝들과 같이 만들어 가는 느낌이 많이 든다.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게 아니라 같이 생각을 모아서 어떤 프로그램을 하고 서로 도와주는것은 국토대장정을 참여하면서 얻은 귀중한 경험이였다
앞으로 남은3일동안 아무부상없이 모두 끝까지 함께했으면 좋겠다.31기 국토대장정 화이팅!
31기 국토대장정 청년2조 대원 김은수 국토대장정 후기
군대입대 한 두달정도 남은 시기에 의미있는 여행을 하고자 휴학을 하고 돈도 모으고 정보도 찾아 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에 한비야의 '바람의 딸,우리땅에 서다.'라는 책을 재밌게 읽고 나서부터 국토대장정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됐고 쇳불도 당김에 빼라고 바로 찾아보니 딱맞는 시기에 ygk라는 단체에서 국토대장정을 시작해서 별다른 고민없이 신청하게 되었다.
그렇게 1월4일에 6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해남에 도착하니 빨간옷입은사람,주황옷입은사람들이 빼곡하게 모여있엇다.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지만 21일동안 다 친해질 생각을 하니 설레였다. 그렇게 출발지에서 단장님 말씀도 듣고 조원들도 보니 너무 좋았지만 그것도 잠시.
막상 시작하니 한시간만 걸어도 너무 힘들었다.
8~10키로정도의 짐에 무게가 이렇게 무거운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름 운동도 잘한다 생각해서 전혀 준비운동도 안한게 후회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중간 중간에 쉬는 휴식시간10분은 정말 마른 하늘에 단비 였고 간식으로 주는 초코파이는 처음먹어보는 것처럼 맛있엇다. 그리고 숙박지에 도착할때 희열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도었다.
또 숙영지에서 먹는 밥을 먹을때마다 너무 맛있엇다. 아침에 먹는 오렌지쥬스의 맛이란..!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니 어느정도 적응도 되고 조원들이랑도 친해지니 걸을때도 덜 힘들고 형,누나들 인생얘기들으니 너무 재밌엇다. 특히 지장정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할때 장기자랑은 정말 최고였다. 물론 행군끝나고 병원,약국에 가느냐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때도 많이 있었지만 하면 할수록 조원들때문이라도 포기 할 수 없었다. 또한 Ygk국토대장정 오기 전에 느낄 수 없었던 나를 만나니 신기했다. '난 내생각만 하고 살았군아.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군아.여자들이 나보다 잘 걷는군아. '라는 생각이 들때마다 오길 잘했다고 느꼈다.
마지막으로 ygk는 대원들이 스텝들과 같이 만들어 가는 느낌이 많이 든다.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게 아니라 같이 생각을 모아서 어떤 프로그램을 하고 서로 도와주는것은 국토대장정을 참여하면서 얻은 귀중한 경험이였다
앞으로 남은3일동안 아무부상없이 모두 끝까지 함께했으면 좋겠다.31기 국토대장정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