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 청년 5조 정재호 국토대장정 후기 처음엔 20박 21일이 언제 지나가나 막막했던 때가 있었는데 앞으로 3일정도 남았다고 생각하니 아쉬움반 후련함반 심정이 미묘합니다. 처음에 어색했던 같은조원들도 이제는 어색했던때가 있었나 싶을정도로 친해져서 앞으로 남은 3일이 더욱 아쉬워지는거 같습니다. 나름 걷는거는 자신있다고 생각하고 지금아니면 다신 못할것같고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해서 신청했던 국토대장정이였지만 초반 일정을 소화해나가면서 '괜히 신청했나' '내가 너무 만만하게 봤나' 등등 불안한생각들이 중반 후반 지나가면서 이제는 '어느새 끝나가네' '막상 해보면 다 하게 되는구나' 라는 생각들로 바뀌어가면서 느껴지는 체력적인 변화(?) 처음엔 쩔쩔댔었지만 지금은 약간 덜 쩔쩔대는..ㅎㅎ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올수있었던건 스텝분들의 고생이 있었고 우리 청년5조 조장,조원들이 함께 힘을 내줘서 할수있었습니다. 힘들때는 짐도 들어주고 화이팅도해주고 걱정도 해주면서 이젠 가족같은 조장,조원들한테 항상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이번국토대장정을 통해서 소중한 인연많이 만들어서 더욱 의미가 커진것 같습니다. 끝으로..우리 모든 스텝.대원여러분들 앞으로남은 3일일정 화이팅하고 즐겁게 소화해서 무사히 임진각까지 가봐요! 청년5조!!!! 엉아(오빠)가 부끄러워서 이런말 하는 성격아닌데 오늘은 특별히 한다!! 모두 사랑한다 !!ㅋㅋ 위.아래.위.위.아래 화이팅!!!!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