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 희망 4조 조장 김주엽 국토대장정 참가 후기 국토대장정을 시작 하게 된 계기는 젊었을때 보다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고 싶어서 지원하였습니다. 국토대장정은 해남 땅끝 마을부터 파주 임진각까지 단순히 걷고 힘들지 않고 재미만 있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거와 다르게 스텝으로 지원한 만큼 많은 책임이 따라왔습니다. 생각했던 국토대장정과 약간의 차이가 있기에 짜증날때도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고민되었던 일이 있었다면 내가 스텝이라는 이유로 대원들을 통제해도 되는 권리가 있을까?!였다. 단체생활에서 통제는 필요악같은 존재였다. 통제는 필요하지만 자유의지를 가진 대원들을 통제할 권리는 없었고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로 인해 많은 고민을 하였다. 행진을 하면서는 딱히 힘들었던 적은 없었다. 걷는게 좋아서 지원했고 대원들과 함께 걸을수 있는자체가 좋았고 행복했다. 지금 돌아와서 보면 모든 일 하나하나가 재미있었고 좋은 추억이였던거 같습니다. 청춘이라는 시기에 평생 잊을수 없는 한 줌의 추억을 만들수 있는 좋은 계기였습니다.